현재 버전의 마법사 메타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마법사의 능력치에 조정이 있었지만, MCW 앱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밸런스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마법사는 ‘불지화무’와 ‘견희’다. 이 두 영웅은 각각 다른 구간에서 강점을 가지며, 특히 분명한 차별점을 보인다. 불지화무는 높은 숙련도와 폭넓은 조작 폭을 가진 하이엔드 마법사로, 프로 유저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티어 픽 중 하나다. 반면 견희는 조작이 쉽고 안정적인 데미지 분출이 가능해 대중적인 티어 구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일반 유저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MCW 앱 순위 분석에 따르면, 불지화무와 견희는 현재 버전에서도 확실한 T0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불지화무는 한타와 암살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견희는 라인전과 안정적인 후반 기여를 강점으로 삼으며,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안정적인 점수 상승이 가능하다.

한편 T1 티어에는 다양한 유형의 마법사들이 포진해 있다. 원거리 포격형 마법사로는 심몽계와 간장모야가 대표적이고, 유틸리티형 마법사로는 서시, 무측천, 역성이 있다. 이들 유틸 마법사 중에서도 최근 두각을 드러낸 영웅은 서시다. 역성과 무측천 역시 광역 제어 능력이 있지만, 실제 실전 플레이에서는 서시의 단일 제어 및 라인 컨트롤 능력이 더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다.

반면 왕소군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녀의 감속 및 공속 저하 스킬은 최근 메타에서 유행하는 강한 탱커형 영웅들에겐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잡지 못할 것은 미련 없이 보내라”는 말처럼, 현재 메타에서 왕소군의 제어 능력은 안정성이 떨어지고, 명중률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대효과를 얻기 어렵다. 특히 요즘은 원딜조차 왕소군의 스킬을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따라서 왕소군은 후반 보다는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해 빠르게 게임 템포를 잡는 전법에 더 적합한 픽이다.

또한 상관완아는 최근 픽률이 크게 하락한 마법사 중 하나다. 메타가 점점 반딜 중심으로 바뀌면서, 완아의 역할이 점차 줄어든 것이다. 그녀는 탱커 상대에 있어 데미지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며, 현재와 같이 탱커 비중이 높은 환경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렵다. 그러나 “잃는 것이 곧 내 것이 아니었다”는 말처럼, 당장은 빛을 잃었더라도 상황이 바뀌면 다시 부상할 여지는 충분하다.

실제로 MCW 앱 분석에 따르면, 향후 육성형 아이템의 하향과 탱커 전반의 내구도 하락이 이어진다면, 상관완아가 다시 메타에 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녀는 출력 환경만 갖춰진다면 여전히 강력한 폭딜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하자면, 현재 중단 마법사 포지션에서는 불지화무와 견희가 확고한 원탑이며, T1 구간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MCW 앱 유저들이 자신의 실력과 스타일에 맞는 영웅을 선택하여 승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