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용 MCW 앱 캐릭터 공략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성지파효(星之破晓)》는 전투 중심의 게임인 만큼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특히 모든 캐릭터의 스킬이 새롭게 리디자인되었기 때문에, MCW 앱 유저들은 처음 접할 때 혼란을 느끼기 쉽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캐릭터 두 명을 추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카이’라는 캐릭터다. 카이는 3성급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체력, 방어력, 공격력 모두 우수해 전반적인 성능이 안정적이다.
MCW 앱 순위 테스트에 따르면, 카이의 1스킬은 사용 시 주변에 수많은 비검(비행 칼날)이 떠오르고, 이 비검이 일정 수량 이상 모이면 길게 눌러 강력한 비검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또 다른 추천 캐릭터는 ‘소교’다. 소교는 공격 범위가 넓고 적을 타격한 후 느려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적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이 두 캐릭터는 조작이 쉬운 편에 속하며, 전투 스타일도 달라 유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승패 조건을 이해하고 플레이에 들어가야 한다. 모르고 전장에 나가면 승리하는 방법조차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지파효》는 기존의 체력 게이지 대신 ‘격추 수치’를 채택하고 있다. 모든 공격은 상대의 격추 수치를 누적시키며, 공격이 강력할수록 격추 수치도 더 빨리 상승한다. 결국 상대의 격추 수치를 일정 수치 이상으로 만들고, 그를 전장 밖으로 날려보내 복귀하지 못하게 하면 승리하게 된다.
이 승패 구조를 이해했다면 이제 중요한 건 ‘어떻게’ 적을 날려보내느냐이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격추 스킬을 갖고 있지만, 모든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하나 있다. 바로 ‘차지 어택’이다. 평타 공격 버튼을 길게 누른 채 좌우 혹은 위 방향으로 이동하면 차지 어택이 발동되고, 상대의 격추 수치가 100 이상일 경우 강제로 날려보낼 수 있다.
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차지 어택을 준비하는 동안 공격을 받으면 스킬이 끊기기 때문에, 상대의 행동을 미리 예측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전장 밖으로 날아갔다 하더라도, 격추 판정 범위 밖으로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다면 복귀는 가능하다. 이럴 때는 ‘2단 점프’를 활용해 빠르게 복귀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떠나는 사람은 미련 없이 발길을 떼지만, 남은 사람은 변해버린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는 말처럼, 복귀 여부는 오롯이 유저의 조작 능력에 달려 있다.
만약 2단 점프로도 거리가 부족하다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보유한 ‘이동기’를 연계해 활용하면 된다. 스킬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훈련 모드를 활용해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전투 모드가 메인 콘텐츠이긴 하지만, 초보자라면 먼저 ‘스토리 모드’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이 모드는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와 성장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각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토리 진행 중에는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기본 조작에 익숙해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토리를 완료하면 자원을 보상으로 받아 개인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 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성혼 전장’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MCW 앱 유저들은 이 모드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규칙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성혼 전장은 세 명이 한 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며, 하나의 큰 맵에 배치된 모든 팀이 생존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생존한 마지막 팀이 승자가 되는 구조다. 해당 모드는 ‘안전 구역’ 개념이 존재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안전 구역이 줄어들게 된다. 구역 안으로 진입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요약하자면, 《성지파효》는 단순한 격투 게임이 아닌, 전략과 조작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콘텐츠다. 특히 MCW 앱 유저들은 다양한 모드를 체험하고 각 캐릭터의 특성을 이해하며 게임의 깊이를 더욱 즐길 수 있다. 시작은 누구나 어렵지만, 길은 스스로 개척하는 법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천천히 익혀 나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전장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