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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람 신규 수호자 파일럿 등장 예고

《강람》 공식이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새로운 수호자 캐릭터를 출시한다는 사실은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약자는 스스로 만든다, 살아 있는 한 약해질 자격은 없다”는 말처럼, MCW 앱 전문가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수호자 직업군은 사실상 존재감이 희박했습니다. 특히 수호자 딜라카는 단 한 번도 단독 픽업으로 등장한 적이 없으며, 그 이유는 뻔합니다. 유저 수요가 없기 때문에 출시해도 뽑는 사람이 없고, 결과적으로 시간과 자원만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수호자에게 불리한 게임 환경 속에서도, 공식이 굳이 신규 수호자 파일럿을 추가하려는 이유는 여러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번 신규 캐릭터는 단순한 캐릭터 추가가 아닌 전용 콘텐츠와 함께 기획된 것으로 보이며, 공식 공지를 통해 이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즉, 이 신규 수호자에 대해 어느 정도의 평가와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동시에 이를 서포트할 준비도 마쳤다는 뜻입니다.

첫 번째로 예상되는 점은 신규 수호자 전용 콘텐츠가 한정 이벤트 형식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이후 정규 모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수도 있으며, 이전 공식 보고서에서 언급된 ‘무한 방어전’이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어 특화 콘텐츠는 기존처럼 최단 클리어가 목표가 아닌, 최대 방어 라운드 수나 최대 생존 턴 수와 같은 조건으로 승부를 가를 수 있어 수호자 캐릭터에게 확실한 입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나 도전 과제에서 수호자 1인 필수 배치, 혹은 특정 수호자(예: 티페스) 사용 강제 등의 조건을 설정하여 유저들에게 수호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유저에게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수호자 직업군의 존재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MCW 앱 랭킹 분석에 따르면, 콘텐츠 맵 구조를 활용한 수호자 중심 콘텐츠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맵이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있고 각 코너에 아군을 생존시켜야 하는 구조라면, 제한된 출전 인원 내에서 방어 중심의 수호자 파일럿은 분명 전략적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화력 싸움이 아닌 포지션 운영 중심의 공방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주목할 점은 바로 PVP입니다. 현재 버전에서는 수호자의 활용도가 낮은 편이지만, 가장 불편하게 느껴지는 장소는 바로 현재의 ‘AI 기반 가짜 PVP 시스템’입니다. “능력은 한계가 있어도 노력은 무한하다”는 말처럼, 지금의 경기장 시스템에서는 수호자, 멜리사, 아이린과 같은 캐릭터들이 클리어 효율을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특히 수호자는 지나치게 단단하여, MCW 앱 유저들이 적을 처치하는 시간과 효율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점을 통해 수호자가 PVP 계열 콘텐츠에서 얼마나 귀찮고 성가신 존재로 작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은 이미 실시간 PVP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 밝혔고, 티페스의 출시 역시 이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향후 실시간 PVP가 정식 콘텐츠로 자리잡게 된다면, 수호자 직업군은 그야말로 한 줄기 희망의 끈을 잡게 되는 셈입니다.

결국, 강람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신규 캐릭터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게임 내 직업군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확장을 위한 복합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믿는 자가 길을 낸다”는 말처럼, 유저들이 수호자 캐릭터에 다시 주목할 시점이 머지않았습니다. MCW 앱 유저들이라면 지금부터 신규 수호자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준비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