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왕자영요》에서는 다수의 영웅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고, MCW 앱 전문가들은 그중 특히 나타와 양옥환의 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명확한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타는 전통적으로 대항로, 양옥환은 중단 라인에서 주로 활용되던 영웅이었지만, 이전 버전에서 두 영웅 모두 정글 포지션으로 큰 활약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식 패치를 통해 나타와 양옥환의 정글 운용에 필수적인 특성이 하향 조정되면서, 이 둘은 사실상 정글 메타에서 밀려나게 되었고, 그 자리를 전위가 빠르게 차지하며 정글 티어 0 순위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전위가 정글 최상위권으로 오른 배경은 단순히 그가 강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나타의 퇴출이라는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재 나타의 승률은 49.4%에 불과하며, 정글 메타였던 당시엔 55%에 육박하던 것을 고려하면 하향의 영향은 명확합니다. 지금 이 영웅을 정글로 기용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양옥환의 경우는 중단에서 여전히 일정 성능을 유지하고 있어 타격이 덜한 편입니다.

물론 메타 변화는 한 영웅의 몰락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인기 있는 정글 영웅들을 보면, 란링왕은 등장률 13.7%, 승률 51.9%로 꽤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서브 티어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실력의 플레이어가 전위와 란링왕을 각각 조작하여 맞붙을 경우, 중하위 티어에서는 전위 쪽이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두 영웅 사이에 명확한 상성 구조는 없다고 하더라도, 란링왕은 정면 승부에서 전위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MCW 앱 랭킹 분석에 따르면, 설령 란링왕이 은신으로 선타를 치고 스킬 콤보를 전부 적중시켜도, 전위를 한 번에 제압하기 어렵고, 전위는 군중 제어 해제와 강력한 반격 능력, 집요한 추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역전당하기 쉽습니다. 전위는 아군 곁에서 싸울 때 물러날 생각이 없는 영웅입니다. 현재 전위의 승률은 54%에 달하며, 등장률은 무려 22.8%로 이전의 정글 나타보다 네 배 이상 많습니다. 이처럼 높은 등장률과 안정적인 승률을 동시에 유지하는 전위를 T0 정글러로 평가하는 데 과장이 전혀 없습니다.

정글 영웅으로서의 전위를 평가할 때,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영웅은 나코루루, 조운, 란링왕 등입니다. 이들 모두 단순하면서 강력한 일격 필살형 영웅으로, 근접 궁극기 돌진 이후 1~2스킬과 기본 공격을 빠르게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전위 역시 이들과 비슷한 콤보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전투 후 이어지는 기본 공격의 연계가 핵심이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기본 공격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조작이기 때문에 난이도 면에서는 큰 부담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전위의 높은 관용도입니다. 나코루루나 조운, 란링왕처럼 진입 타이밍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며, 전위는 반탱커형 아이템을 주로 사용하는 탓에 유지력이 뛰어납니다. MCW 앱 전문가들은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위의 실전 관용도가 훨씬 높다고 평가합니다. “상처투성이에 초라해도, 그래도 잘 살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말처럼, 전위는 안정적인 생존성과 꾸준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의 인기 추천 빌드를 살펴보면 대부분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해당 빌드만으로도 탱킹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이런 면모 덕분에 전위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은 유저층에게 사랑받으며, 《왕자영요》에서 정글 포지션 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MCW 앱 유저라면 지금이야말로 전위를 적극 활용할 절호의 기회입니다.